[데이터넷]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보안강화 프로젝트에 물리적 일방향시스템 ‘앤넷다이오드 듀얼(nNetDiode Dual)’을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양방향 망연계 시스템이 갖고 있는 ‘인가된 서비스 취약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양일방향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다.

앤넷다이오드듀얼은 인가된 정보만 외부망 원격근무자에게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정보만을 내부망으로 가져올 수 있게 해 인가된 서비스 취약점 공격을 차단한다. 40Gbps대역의 높은 전송속도를 보장하여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원격 근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이 사업은 10Gbps 인터페이스를 갖춘 물리적 일방향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제품 대비 향상된 전송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해 재택근무 증가에 대비했다”며 “향상된 보안성을 제공하는 앤넷다이오드 듀얼 구축 성공사례를 망연계 보안 취약성 개선을 요구하는 분야에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앤에스피는 국가주요기반시설인 원자력, 발전, 항공, 국방, 수자원, 철도 분야 등을 위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물리적 일방향 전송시스템 ‘앤넷다이오드’, 보안패치·공급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일방향 전송솔루션 ‘앤넷트러스트’ 등 OT·ICS를 위한 망연계 기술을 제공한다. 또 OT 보안관제 솔루션 ‘앤넷앤디알(nNetNDR)’, ‘앤넷프로브(nNetProb)’도 공급한다.

김일용 대표는 “재택근무 보안 공급 사례를 통해 앤앤에스피의 OT와 IT 보안 강화 역량을 보여줬다. 그동안 국내 여러 기관에 공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으며, 중동·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